남편 아침에 일찍 나가서 콩물제조기있어서
콩물해주긴 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같은 동료들은 월 회식 아니면
늦지도 않는다는데 먹고마시고 좋아해서
매일 석식있어 늦는다고 그나마 주1회 칼퇴 한다고
보고는 하는데
주1회 칼퇴도 저녁밥 차리라는거고,
같은 동료들은 내일 회사 쉰다고 들었는데
어제 남편이 미리 문자로
오늘 아침에는 일찍 안가고 조금 늦게 나간다고
그래서 남들은 쉬는데 나가냐고 물으니
일이있다고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는데
회사일은 혼자 다하고 저녁 모임도 혼자 다 하는지
아침밥 차리라는건데,
왜케 얄밉죠?
얄미워도 밥 차려야겠죠?
식구가 뭔가요? 같이 밥먹고 사는건데
저렇게 매일 혼자 바쁜척에
남들은 다 쉰다는데
왜 애보기 싫어 출근하는 남펀들 있듯이 그리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