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50 중반인데 미용실에서 염색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젊었을때도 멋내기 염색을 해 본 적도 없고요.
파마를 하니 머리가 자연갈색으로 탈색이 되긴하는데 거의 제 머리색으로 살았어요.
지금 새치를 가려 보겠다고 혼자 염색을 했는데 참 내 삶도 그렇구나 싶어요. 너무 아끼고 살아와서 돈 쓰는 일에 너무 벌벌 떨어요.
보이는곳은 갈색인데 뒤에 속머리는 검은색. 흰색 난리네요.
이번 한달만 버티고 미용실 가서 봄맞이 전체 염색을 한번 해 봐야겠어요.
저처럼 미용실에서 염색 한번 안 해 보신 분 혹시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