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아노는 잘 칠 줄 모르고 그냥 듣는 정도 인데요,
손열음 임윤찬 연주를 들으면 감탄을 해요
손열음은 특히 모차르트 연주 좋아하는데요
작은 음도 또렷하게 들리는 게 신기해요
열정 있게 느껴지고요
임윤찬은 그냥 순수 그 자체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몰입이라는 단어 그 자체..
조성진은 차이코프스키 쇼팽 콩쿨 때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끝까지 안 들어지더라구요
너무 밋밋?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감정이 안느껴지는 무미건조한 느낌이 들어요
정말 잘 치는 피아니스트라는 건 알아요
이게 제 성향 차이일까요? 저 같은 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제 mbti는 intp인데 저같은 분은 저랑 mbti비슷할까 하는 엉뚱한 생각조 드네요
조성진 연주도 들어보고 싶은데 어떤 부분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좋을지 궁금하기도 해요..
글 올리는게 싸움날까 조심스러워요.
조성진 훌륭한 피아니스트란 거 인정하고 제가 음악적으로 조언듣고 싶어요 어떤 부분 중요시하며 들으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