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끔 올라오는 글 중에
시모가 막말하거나 하면
눈 똥그랗게 뜨고
시모가 말한대로 그대로 말하라고 하잖아요.
예를 들어
시모 : 야~ 너!
며늘: 지금 야~ 너!라고 하셨어요?
라고 시모가 한말 그대로 되물으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되물었더니
시모 : 그래 그랬다!
하면 뭐라고 하나요?
다른 것도 그래요
되물었더니 그래 그랬다 식으로 나오면
그다음은 뭐라고 받아쳐야 하는지..
사실 바로 받아칠 말이 생각나고, 말을 바로 받아 칠 정도면
상대가 무슨 말을 해도 고민 안됄 성격일텐데
그게 안돼니까 스트레스 받는 거라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또 상대가 자기가 한말 똑같이 듣는다고
움찔하거나
미안한 생각이 들 사람이면
애초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지도 않을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