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이십대를 보냈어요.
그 시절 생각하면 뭔가 인생에 대한 설렘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응답하라 시리즈를 관통하는 정서(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가 내 삶에도 흐르고 있었어요. 나름 치열하게 십대와 이십대를 보냈지만 중간중간 여백도, 헐렁하게 풀어진 시간도 있었고요.
요즘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너무 각박하고 촘촘하게 살아가야 하는데 나중에 그리워하며 떠올릴 시간이 있을까요...
작성자: 인생
작성일: 2024. 01. 29 19:47
90년대에 이십대를 보냈어요.
그 시절 생각하면 뭔가 인생에 대한 설렘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응답하라 시리즈를 관통하는 정서(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가 내 삶에도 흐르고 있었어요. 나름 치열하게 십대와 이십대를 보냈지만 중간중간 여백도, 헐렁하게 풀어진 시간도 있었고요.
요즘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너무 각박하고 촘촘하게 살아가야 하는데 나중에 그리워하며 떠올릴 시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