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선 대학원 기사 내용인데요
서울대 인문대 21개 과 중 7곳
올해 석·박사과정 지원자 없어
서울대 인문대학 21개 학과 중 7개 학과가 올해 석사 또는 박사 대학원생 지원자를 한 명도 뽑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학부만 마치고 해외 대학원에 진학한 이공계 학생은 누적 10만 명에 달했다. 국내 인문대학원 초토화 현상
자연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23학년도 대학원생 선발에서 서울대의 자연과학대 학과 절반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그나마 사정이 낫다고 하는 공과대 역시 석사과정 중 60% 이상이 미달이었다. 석·박사통합과정은 전체 학과 중 90% 이상이 신입생 정원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