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라 남편은 지방에 있고 저도 윗 지방에 있어요.
명절되면 그 놈의 건강 잔소리 무한반복 무한반복
살빼라 무한 반복....
명절날 전화해서 이번에 뭐 사오냐고?
과일 뭐뭐 사간다고 비교는 그렇치만 동서네 보다
많이 사갑니다.
평소 과일 좋아하시는거 아니까요.
남편한테 전화해서는 과일 들어오면 다 가져오라고?
전화를 하셨네요.
남편이 다른곳으로 옮겼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건 잊고
들어오면 다 가져오라는? 이야기에 짜증이...
우리는 안 먹나요? 어휴.
과일 비싸니까 친히 전화를...
매년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전화 하고 또 남편한테 전화를 하고...
나이 70 넘었는데 공짜를 너무 좋아해요.
짜증이 확 올라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