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우스푸어의 삶

남편과 사랑하나로 맨땅에 결혼.철없이.

양가 도움없이, 받기는 커녕 명의고 뭐고 다 빨리고

개털 상태에서

마이나스 1000 빌려서 월세로 시작.

머리가 꽃밭이라 열심히 살면 잘살게? 되는지 알고

애도 둘.

 

중간생략하고, 

여러사정상

그동안 세만 전전하다가

애들 데리고 재계약마다 전전긍긍 너무 싫어서

이제  겨우 분양받았는데 

대출 금리 상승으로

지금 월세때보다 더한 돈으로 원리금을 갚아나가야하는

흉폭의 시대.

집은 생겨서 이사는 안가도 좋은데

허공에 써있는 숫자로 마음 졸이고 하는 나를 보며

산넘어 산이구나.

그럼에도 평온하게 살려니 마음을 더 낮게 다져잡아요.

어차피 살아진다. 

하우스푸어 동지님들.

있는것 보며 그냥 성실히 소확행 누리며 살아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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