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올해 고3으로 올라가는데
부모한테 하는행동들이 너무버릇없고
선을넘는행동이나 언행들을해요
자식을 잘못키운게 맞는거같고
살림남을보니 추신수는 아이들 가정교육은
엄하게키워서 아이들셋이 버릇없는행동들은 안하던데
저는 그렇게못해서 아이가 괴물이된거같아서
너무힘들어요
사춘기시작하고나서 계속 힘들었고
작년에는 아예 말도안하고 지냈는데
이유설명하자면 너무길고 여튼 올해고3되니
발등에불떨어지니 이것저것 얘기하기시작했고
해달래는거 해주고있는데
본인의기분에 어긋나거나 언쟁이있으면
꼭 선넘는행동으로 표출하고
부모돈으로 뭘사고 이런것도 업장에돈을더주고
계산해도 그냥넘기고 이런게 계속 쌓이니
제가 현타가 제대로와요
아이낳은것도 후회되고 키우는게 너무힘들어서
도망가고싶을때도있었고
너무 이기적이고 본인밖에 모르는아이라
이젠 정이 안가요
낳은죄로 미성년자이니 부모된책임으로
뒷바라지하고있어요
문제는 내년성인이 된이후부터
남편은 더이상 신경안쓸거라고하는데
앞으로 어떻게해야 할지 고민이되어서요
솔직히 부모한테 함부로하는거 고치기힘들거같은
생각이들어서요
어떤분들은 성인되면 다시 돌아온다고하는데
전 그런부분에 넘 회의적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