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반대하네요
주위에 두 어가구 (세컨하우스같아요) 고
거실 통유리 베란다쪽으로 햇살이 정면으로 들어오고 앞에 들판과 산이 펼쳐있는 누구나 탐낼만한 2층주택인데요
이틀전에 나온매물인데 장담컨데 다음주나 늦어도 다다음주에 계약될것 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는 포기못하고 30분거리에 있는 그 집을 세컨하우스로 꼭해서 마당에 꽃도키우고 개도 키우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은데 남편이 요동을 안하네요
10년동안이나 남편과 주택을 알아보고있는데
처음 마음에 딱 드는 집을 만났는데
이번에 못하면 이제 더이상 주택에 대한
꿈은 접어야겠다라는 생각이들어요
50다되면서 우울증같은게 와서 하고싶은게 정말 없었는데
그 집만큼은 포기하고 싶지않은데 이를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