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닐때도 한미은행 뒷골목쪽에 공기밥을 주는 멸치칼국수가 정말 인기 있었어요. 가끔 회사 주변에는 정말 진한국물의 멸치칼국수가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죠. 시청 옆에도 현대칼국수가 있고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동글동글 면파는 또 아니기도 하거니와 주차가 힘들어 잘 가게 되지는 않네요.
충무로의 만나칼국수를 작년 하반기에 두번 가고 오늘 주변 공영주차장에 대고 기대를 안고 갔건만 그렇게 줄을 서던 곳임에도 문을 닫았네요. 너무 아쉬워서 눈물 날 뻔. 혹시 어디로 옮기신 건지... ㅠㅠ
동네에도 정말 맛있는데다가 적게 받고 현금장사를 하는 불법인 것 같았지만 모녀가 하는 정말 맛있는 겉절이에 멸치칼국수가 있었는데 재개발로 폐업했어요.
정말 서울에 차 대기 편하고 멸치국물 진하고 면 쫄깃하고 겉절이 맛있는 곳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호박 당근 등이 들어간 일반 칼국수가 아닌 쫄깃쫄깃 면발에 정말 찐 멸치칼국수 먹 고 싶 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