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기차로 세시간
당일 치기로 한 달에 한번이라도 가서 뵙고 오는데요,
그래도 매달 찾아 뵙는 건 딸들이네요. 두 번 갈 때도 있구요
아들은 설, 추석, 아버지 제사, 어머니날 찾아뵙고
딸들은 명절 제사는 물론 매달 찾아뵙는 걸 보니
아들 딸 확실히 다르네요.
마음이 우러나서 가는 거랑 의무적으로 가는 거랑 또 달라요.
아들이 더 잘하는 집도 있겠지만
2남 3녀인 우리 집은 딸들이 더 자주 찾아 뵙고 잘해요.
그렇다고
아들들이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