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는 그래도 어머니, 첫명절인데 가고 싶다고 톡이 오고 아들은 괜찮겠냐고 물어요.
그래서 아들한테 엄마도 명절연휴에나 좀 쉬자.
그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쉴거야.
그리고 너희들도 직장 다니느라 피곤한데 그때나 맘껏 쉬어야지 라고 했더니 좋아 죽습니다.
저도 직장 다니는데 그때라도 쉬려구요.
결혼후 처음으로 시어머니도 오시지 말라고 했어요. 시어머니 집에서 다른 가족들이랑 보내시라구요.
명절이 엄청 기다려져요. 하루는 종일 자고 다른 날은 가까운곳 다녀 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