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까지 외로움이라곤 모르고 살았는데
앞에 5자 달자마자 외로움이 덮치네요. 남자가 필요한게 아니라
정말 독거노인되어 고독사할수 있겠다 싶은 외로움이요
혼자 계시는 친정엄마랑 가까운곳에 살지만 엄마 돌아가시면 이제 정말 저 혼자인데
동생도 친구들도 가까운곳에 살지만 다들 각자 가정있고
다니는 직장도 이제 55세 전에 퇴직할꺼 같아요. 돈이 풍족해서 펑펑 돈쓰는 맛에 살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가진돈에 연금 보태어 알뜰살뜰 살아야 하는데
우울증인지 뭔지 오십대 되자마자 뭔가 근본적인 외로움? 이 생기네요
50대 넘어 혼자 사시는 싱글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