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배현진 트라우마 어마어마할거예요.

제가 20대중반에 엘레베이터 안에서 강도를 당한적이 있었어요.

밤 12시에(집 통금시간)에 부랴부랴 엘레베이터를 타니 어떤 남자가 따라 타더라구요.

전 12층 누르고 그 남자 9층 눌렀어요.

근데 뭔가 기분이 싸한 느낌이 드는 순간 그 사람이 저를 벽으로 밀고 전 순간 앉아버렸어요.

9층에 엘레베이터가 열리니 절 끌고 내렸는데 그때 저도 모르게 악!하고 소리를 지렀어요.

강도는 제 입을 틀어막았고 복도식 아파트여서 안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소리치니 강도가 도망가려는데 순간 제가 그 사람 손가락을 물었어요.

강도는 손을 제 얼굴을 밀고 빼고 도망갔구요.

전 치아가 4개가 부러지고 뽑혔어요

강도는 못 잡았고 (이 사건 이후로 경찰은 1도 안 믿음) 25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가 있어요.

낯선 남자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무서워요.

 

배현진 의원도 진짜 놀랬을거예요.

더구나 사람들을 계속 대면해야 하는데 참 고통스러울거 같아요.ㅜㅜ

빠른 쾌유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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