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도 반에서 1,2등해야 간다고 하고
옆에 있는 중대는 일반고에서 전교권에 들어야 간다고 하고
그럼 그위에 있는 대학들은
도대체 어떤애들이 가냐고 현 고3맘 지인이 그러네요
제 예전 동료 딸,사립초에서도 맨날 올백맞고
서초구 중학교에서 반에서 1등 전교 5등,
고딩때는 물론 내신이 1점대 초반..
저는 그애가 서울대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시로 성대를 갔다고 하고..본인도 재수할까말까 고민하다
너무 지쳐서(?) 그냥 다닌다고 하고
또 한학생도 엄마도 사교육 많이 시키고 공부도
맨날 반에서 1,2등했는데 광운대 공대갔다고 하고
또 외고다니고 3개국어 하고 여기저기 엄마가 자랑할만한 아이였는데
재수해서 광운대 갔다고 하고
운도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제 생각에 학교 순위나 랭킹매기는게
80년대 학력고사시절 종로학원 배치표가 머리게 콱박힌
구세대들이 하는거지
지금 세대들이 사회중추가 될때쯤이면
이런 학교구분도 별로 아주 옅어질거 같아요..
출신학교보다는 개인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될듯요..
무슨 미국 명문대 8개인가를 통틀어 아이비라고 하듯
나중엔 그냥 인설대학으로 불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