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한테 슬픈얘기를 들었어요

연세가 87이신데 카톡으로

영상도 보내시고 건강하십니다.

친구분중에 몇년전부터 골반골절수술 몇번하시고 요양병원에 계신 친구분이 계세요.

매번 통화도 하고 특히 카톡을 매일 친구분들한테 보내셨었다네요.

근데 한 열흘전부터 카톡이 안오더래요. 그래서 이상하다. 죽은거 아닌가 싶으셨대요. 확인하고싶지 않은 마음...

그분따님이 이 추운날 돌아가셨다고 단체문자가 왔답니다...

어쩐지 남일같지않고 마음이 싸아합니다.

매일 카톡하던 그분의 마음도  ,

그걸 받던  친구분들의 마음도...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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