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해볼만큼 해보고 몇번 헤어져도 봤는데
그때도 눈물나게 힘들었어요.
근데 좋아하는 마음이 남은 이별은 처음이예요.
사내연애로 5달전 헤어졌고 부서는 달라도
회사내에서 마주칠일이 종종 있어요.
제가 헤어지자고는 했지만 그게 큰 의미가 있나싶고
결국 둘이 안맞아 헤어지는거죠.
결혼까지 하기에 감당이 안되는 사람인데
헤어지고서 제 마음은 아직 그사람을 좋아하나봐요.
그렇게 5달동안 혼자서 힘들었는데...
저번주부터 다른 여직원이 대쉬해서 사귀더라구요.
요즘 불경기라 이직도 힘들고 제가 좀 어려운 자격증
준비중인데 자꾸 눈물만 나고 너무 힘들어요.
지금 아니면 자격증 따서 이직하기 힘들어서
퇴근하고도 공부해야하는데 눈물만 나요.
그냥 죽어버리면 편할거 같아요.
다들 이렇게 힘든 이별, 아픔 견디고 사시는건가요.
눈에 자꾸 보이니 더 힘들어요. 이래서 사내연애
절대 안하려고 했는데..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