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다리를 다쳐서 휠체를 탔거든요.
만나는 사람마다 문도 열어주고, 엘리베이터도 양보해주고 아주 친절해요.
휠체어 졸업하고 목발을 짚고 다닐때도 여전히 친절합니다.
버스기사도 제가 앉을때까지 기다려주고요
지하철에서 서로 자리 비켜주고요
식당에서 좋은 자리로 안내해 주고요
셀프서비스 반찬들도 대신 가져다 주고요.
예뻐서 대접받는 분들보다 저한테 더 친절한거 같은데
예쁘다는 분들 저 부럽지 않으심까ㅋㅋㅋ
낚시질해서 죄송합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에 대한 이웃들의 태도에 다소 감동해서 좀 이상한 농담 한번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