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담긴 바구니 3개를 하나에 만원씩 진열해놓으심
맨 오른쪽에 있는 바구니 귤 주세요했더니
봉지를 들고 다른 상자 쪽에 담으러 가시더군요.
-아니요 다른 곳에에 있는 귤 말고
이 오른쪽 바구니 귤 제가 가져갈게요
-아이 그냥 내가 다른데꺼 담아줄게 다 똑같아
-아니요 전 여기있는걸로 사고싶어요
-아이 참 까다롭긴 아무거나 먹어
-??
-내가 또 바구니에 담으려면 귀찮잖아
-??
아니 바구니에 모양내서 또 담는게 귀찮다면
장사는 어떻게 하시려고 저러는걸까요
그나저나 만원에 애기주먹만한 귤이 15개 정도 담겼으려나요
살다살다 귤이 이렇게 비싼건 또 첨이네요
물가가 너무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