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못된사람이라는것 알기까지 50년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

아니 나정도도 별로없다, 그래도 양심적이고 측은지심있고 남싫은거 안하고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피해안주고 살까 조심하며 살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한마디로 형편없는 사람이었어요

은근하게 즉 무의식적으로 사람을 깔보고 가리고 미워하고 질투를 조장하고 깎아내리고 그야말로 악이 살아숨쉬는걸 알았어요

남을 사랑하는줄 알았는데 미워하고 증오하고..그런 나를 끝없이 합리화하며 살았네요

여기에 쓰는건 사람들한테 알림으로 내자신과 약속하고자.. 넌 언제 사람다운 사람이될래 괜찮은사람이..

그래도 지금 이라도 나를 알았으니 다행일까요.우선 이런 나를 그래도 좋게봐준 주위에 너무창피하고 부끄럽네요 남편한테도ㅡ

어떤 사람을 만나고부터 이런 맘이들었어요 아주 선량한사람요. 사람들은 저를 선량하다고 하는데 선량은커녕 악질이었어요 포장만 그럴싸하게 연기를 했나봐요 하자가많아서 어디부터 고쳐야할지요

저와같은 경험 있으신가요 이마음 오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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