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집이 부부싸움 하는 소리가 작년부터 가끔 들렸어요. 둘다 오밤중이나 새벽에 소리소리 질러서 알게됬어요. 처음엔 집값 떨어지고 금리 오르니 영끌한 젊은 부부가 싸우나보다 했어요. 남자가 분개해서 소리 빡 지를때 느낌이 좋진 않았어요.
자꾸 싸우니 자세한 내용은 잘 몰라도 여자가 바람난 것 같아요. 더러운 * 이라고 소리치니 여자가 뭐? 더러운 * ?! 애들은 소리지르고 울더라고요
초등생 남매가 있는데 부부가 싸우니 울고소리지르고 말리는데 남자가 칼을 든 것 같았어요. 여자가 찔러! 찔러! 이러는 데 진짜 내가 들은게 맞나 싶을 정도에요. 큰소리가 한시간이상 오래지속되진 않았어요. 낮엔는 엄청 조용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