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 아픈 걸 자세하게 말하는 사람

직장 옆자리 동료가 매일매일 자기가 어디가 어떻게 아프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순서로 아픈지를 찡그려가며 세세하게 얘길해요.

힘들긴하겠다만 내가 의사도 아니고 나한테 말한다고 낫는것도 아니니 그만하라고 했더니 저한테라도 말을 하면 덜 아픈 것 같다는 거에요.

듣는 나는 힘들다!듣기좋은 꽃노래도 세마당인데...했더니 일하면서 말소리만 듣는 게 뭐 힘드냐며 아픈 자기보다 힘드냐며 징징대는데..퇴사도 못하고 부서도 못 옮기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뭐라고 확 꽂히게 말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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