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까치부부가 이번겨울 3번째 집을 짓고있어요.

4층 사무실 창밖에 전신주가 있어요.

어린 까치가 1월부터 집을 짓더라구요.

저것들은 짝도 있고 서울 시내에 집도 있구나 

하면서 집 짓는 모양새가 귀여워서 자주 봤어오

어느 정도 집이 규모가 되어가나 했는데 대설오고 난뒤 첫 집이 없어졌더라구요. 무너졌나했어요.

또 두번째로 집을 짓고 좀 형태가 되어가나보다했는데

한전아저씨들이 와서 없애버렸어요.

또 이사안가고 같은 자리에 세번째 집을 짓고있는데 참 딱하네요.

어쩌다 도심에 살게 되었는지 불쌍하다싶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