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비가 시원찮아 여태껏 살던 서울집 - 비싸지 않아요, 강남3구, 마용성 모두 아님 - 팔고 지방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제가 유일하게 살고 싶은 곳이 태백시예요.
연고 전혀 없고 그냥 여행으로 몇 번 갔던 곳인데 좋더라구요. 겨울에는 안가본 게 좀 그런데.
남편이나 저나 지방에 연고는 없어요. 근데 서울살이를 유지할 능력이 도저히 되지 않네요.
소일거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그건 배제하고 있어요.
태백 어떤가요? 살기에. 참, 시내 아파트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