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이 그래요
올케 명품 중독 애들 옷도 엄청 비싼거 입히고
벌이도 별로 없어요.
오빠가 개인적으로 빌린 돈 2000만원 갚아줬는데
그 소비가 어디 가나요?
엄마 요양원비 병원비 한 푼도 보태지 않고 제가 다 했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상속세 아빠 빚도 제가 다 갚았어요.
대신 아빠 재산을 제가 더 많이 가져가긴했어요.
그러니 거기에 대해서 할 말 없는데
일단 합의된 엄마 병원비 한푼도 안 냈는데
맨날 술과 담배에 쩔어사는 오빠
스트레스 심한거 알겠어요.
올케 낭비 심하고 가족간 사이 안 좋고
오빠 열심히 일하지만 돈 되는 일 안해서 뭐 하나 잘못 분양받았다가 원금 회수도 못하고 있어요.
그러더니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저는 낭비하는거 없고 사실 돈도 잘 벌어요.
울 애기들 옷 비싼거 안 입히고 저도 대표지만 미용실도 안가고 츄레하고 다녀요.
쇼핑할 시간도 없고 그래서
오빠 안타까운데 저한테 빨대 꽂을꺼 같아요.
저는 또 빨리겠죠.
근데 억울해요. 저는 열심히 살고 돈 아껴서 이렇게 살고 있는데
누구는 펑펑쓰고 큰 일 있을때마다 빨대 꽂고 ....
일단 오빠가 빨리 일어나는게 무엇보다 바라지만...
아끼고 사는게 참... 허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