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딩엄빠를 보면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사례가 많아보여요

이 고구마 프로그램이 왜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떴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요 며칠간 유튜브로 이 프로그램을 계속 보다 보니 

 

인신 공격으로 '지능이 떨어져 보인다'이런 험담이 아닌 진짜로요. 

정말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사례가 꽤 많아 보입니다. 

 

경계선 지능뿐 아니라, 우울증,  자폐 스펙트럼 등 뭔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가 많아 보여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례에서(경제적 문제인 경우가 제일 많겠지만)

조기에 개입해서 뭔가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사례는 없는것 같구요. 

 

저희 아이도 조기정신증으로 소아정신과 8년쨰 다니고 있어서 비슷한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행동이나 말하는게 참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아무 생각이 없거나, 게으르거나 하는 경우도많겠지만,  저런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례도 많은것 같아 화가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사실 저런 정신질환은 많은 경우 유전되기도 해서 아기들에게도 조기 개입이 들어가지

않은면 악순환이 계속될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거기서 패널들이 자극적인 사례로 일방적 비난이나 한숨만 푹푹 쉬면서 시청률신경만쓸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미리 도움을 줄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뉴스에서 경계선 지능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서울에 2개밖에 없다고 하던데, 최소한 

미리 발견해서 학교라도 제대로 마치면서 피임 교육도 받고, 최소한의 직업 교육이

라도 받았으면 저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고구마 백개 먹은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뭐...예산문제라는 말이 항상 나오지만, 솔직히 학교에 태블릿pc 무료료 지원해 줄 돈으로

저런 학교를 세워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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