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으아..... 야채가격이 아무리 겨울이라해도 너무하네요

아파트에 장이 섰어요.

아파트 주민들 많이 이용하지요.

장사 하시는 주인들 아파트 주민들 많이 알아서 서로 정겹게 대화합니다.

 

모처럼 오이 한번 사보려고 장보러 나갔어요.

사는 사람들 마다 가격 물어보고 다들 망설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2가지 8000원에 사면서 만족한 쇼핑이라 얘기하는 분도 계시구요

오이 한박스 펼쳐져 있길래 가격 물어봤어요.

야채파는 아재가 손사레치며 하는 말......

" 오이 사는거 아니에요~ 우리도 아침에 물건 떼러갈때마다 고민한다니까요

  나도 저 한박스만 가져온거에요 당분간 오이는 눈으로 보기만 하세요~ "

 

헐.........

팔려고 하는 주인이 이런 말 할정도면 도대체 요즘 뭘 사먹어야 하나요?

감자와 마늘 콩나물 두부 사서 집에 왔네요.

진짜 콩나물이 젤 싼게 맞나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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