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천명관ㅡ고래...절반쯤 읽었는데 다 읽어야하나

고령화 가족은 재미있게 읽었기에, 고래는 책 두께가 두배이기에 기대도 두배쯤 했나봅니다.

아니 그 이상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음....

 

 

같은 작가가 쓴게 맞겠죠?

더 읽어야하나 망설여져요.

읽다보면 불쾌해지는데 인물의 서사가 궁금해서, 그리고 읽던 책은 끝을 내는 성격이라 쉽게 덮지는 못 하고 있어요. 

작가가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는 독자가 찾아내는 것이라 쳐도, 그냥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이 남성의 변태적인 성판타지를 문학이라는 이름을 빌려 내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의 필력이 나쁘다거나 소재가 진부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청소기 돌리며 고민을 다시 해봐야겠어요 

시간을 투자해 읽어도 좋을 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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