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윤석열이 정치선언하기 전부터 윤석열을 지지해왔고
그 기대를 거둔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내 평생 한 번도 투표할거라고 상상도 못해본 국힘에 책임당원으로 입당한건
오직 윤석열 하나 때문이었죠.
윤석열의 당선은 하늘이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은 증거라고 믿으며
수많은 불협화음에도 윤석열이 가는 큰 뜻에 공감하기에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왔습니다.
이건 많은 보수 지지자들의 공통된 생각일겁니다.
윤석열 - 한동훈은 보수 지지자들에게는 통일된 지지의 상징이며
강골검사 대 강골검사로 한동훈은 눈치 보지 않고 들이받으면서 수사하고
윤석열은 그걸 알면서 우산을 넓게 펼쳐서 외압을 막아주던 그림입니다.
윤석열과 한동훈은 매우 다른 캐릭터이며 한동훈은 윤석열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보수가 바라마지 않던 세련되고 깔끔하면서 말까지 잘하는 초엘리트 그 자체죠.
물론 한동훈은 보스형 캐릭이 아니고 참모형 캐릭으로 알려져왔고
윤석열은 거칠고 둔해보이지만 보스 캐릭으로 모든걸 자신이 안고 가며
사람을 모으고 따르게한다는 평가를 받았죠.
보수에게 꿈이 있었다면 윤석열에 이어 한동훈이 집권하면서 비정상이 완전히 정상화되고
주사파들이 말라 죽으며 가짜뉴스로 선동질하는 민주당이 존립근거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윤석열이 태종 같은 악역을 수행해주면 한동훈이 세종처럼 이어받아서 세련되게
정치를 해주기를 바라는게 보수지지자들의 소망인거죠.
윤석열의 낮은 지지율로 인한 한동훈의 조기 등판은 한동훈이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소방수로 나섰다는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소방수 한동훈은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가기 시작했고 기대를 충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죠.
여전히 대통령으로 지내온 나날보다 대통령으로 지낼 날이 많은 윤석열에게 있어서
한동훈의 대선주자급 행보는 불편한 대상일 수 있습니다.
레임덕이 3년인 대통령은 있어본 적도 없고 권력의 속성상 그걸 용인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윤석열 - 한동훈이라면.........
그래도 윤석열의 위기 때문에 긴급하게 등판한 한동훈이라면
윤석열이 용인해주고 오직 총선 승리만 바라보면서 합을 맞춰주길 바랬고
그 정도를 해줄거라고 보수 지지자들은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김건희 거론하자 계속 튀어나오는 불협화음..........
1. 이간질일 경우 보수는 더 좋습니다........결국 한동훈에 대한 지지는 확고한거니까요.
2. 이간질이 아닐 경우....이때는 윤석열에 대한 지지도 철회해야 하고 윤석열을 죽여야합니다.
왜냐하면 보수 지지자들 모두가 생각하던 윤석열 - 한동훈 한 몸이 아니라
강골검사 출신 vs 강골검사 출신끼리 서로가 들이받아도 옳은 일을 하면 인정해주는 관계가 아니라
지 마누라 때문에 한동훈을 내치는 그림이 되니까요.
절대로 윤석열이 이렇게까지 밑바닥은 아닐거라고 믿고 믿고 또 믿어보지만
만에 하나 이런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보수는 일제히 나서서 윤석열을 죽여야 합니다.
건희 수호 때문에 총선 승리도 날리고 바른 말을 하는 사람을 날리려는게 보수의 리더일 수는 없어요.
그리고 이 얘기는 필연적으로 김건희가 정권의 실세 그 자체이며
윤석열의 최순실이 김건희라는 사실의 방증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미 한동훈은 평생을 살아온 공무원의 옷을 벗고 정치인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걸 불사른다고 나온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죠.
일련의 논란에서 정말 무섭고 핵심이 뭐냐면.......
진짜로 김건희가 용산의 실세라는 좌파의 황당한 소설이 소설처럼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정황이 조금이라도 드러난다면 윤석열은 정치적으로 죽여야 합니다.
그런 더러운 짐덩이를 인내하면서도 윤석열을 위해서 표를 던졌는데......
김건희가 내 1표의 지분을 차지한다는 상상은 해본적도 없어요.
건희수호가 웬말이며 무슨 미친짓입니까........
이럴수록 더더욱 김건희는 소록도로 유배보내야죠.
보수언론도 이 아젠다를 받아주세요.
김건희는 백담사나 소록도로 유배 보내는 것만이 총선 승리의 지름길이고
앞으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것이 바로 김건희 리스크의 본질이라고요.
윤석열 - 한동훈은 트러블에도 불구하고 정의를 위해서 싸워온 사람들이니만큼
큰 뜻에서 어긋남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가 됐건 김건희 주변의 사람들이 개입을 하건 윤석열이 부화뇌동하건간에
한동훈 건드리는 순간 국힘 총선은 끝장이고 윤석열도 죽습니다.
이건 한동훈이 주제넘게 대통령의 권한을 침해하는 권력자가 되는걸 용인하겠다는건 아닙니다.
한동훈이 그만한 눈치도 없이 처신할 사람도 아니라는 믿음도 있고요.
무엇이 됐던 총선 승리가 우선이고, 한동훈없이...혹은 한동훈에게 상처주고 치루는
총선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한동훈 건드리면 그냥 다 죽는겁니다.
제 2 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김건희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