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자식 어찌해야할까요?

대학생인데 알바는 1학년때 두달정도 하고 안해요

이번 겨울방학때도 알바안히고 놀거래요

토익학원 다닌다길래 40만원 학원비 줬어요

학원일주일 세번 가고 

매일 저녁 7시쯤 나가 새젹 6-7시까지 놀고 pc방

집에와서 하루종일 자다 5시쯤 일어나 밥

아무때나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밥달라고

저도 주에 몇일 알바하는데 제가 집에 없음 전화해서 밥달래요

알아서 좀 먹어라 밥있고 뭐해놨다 하면 싫다고 배달음식 몇만원 주문

그리곤 옆에 붙어 계속 배달주문한 돈달라 난리 ㅠ

안주면 어찌되는지 보자 빨리내놔라 소리지르고

12월방학하고 부터 계속 저렇게 생활

군대 다녀오기전엔 더 했는데 다녀와서 좀 괜찮아지다 다시 또 저렇게 생활

이제 3학년되는데 더 심해졌고 새벽까지 pc방

어제 남편과 일있어 외출했은데 그때까지 자고 있었어요 샌드위치 해놓고 나갔다 오니 배달음식 3만원 주문해 먹곤 돈달라

안주겠다하니 또 난리난리

남편이 한마디 하면서 앞으로 나가 노는건 괜찮지만 운동해서 살 좀 빼고 배달음식 그런식으로 먹는건 돈 안준다했어요 약속하면 3만원준다니 알겠다 순순히 말해서 줬구요

어제는 새벽에 안나가더니 오늘 또 오후 4시에 일어나 밥달라 밥주니 토익공부하겠다 하더니 2시간만에  또 밥달라 밥주니 먹고 또 나간대요

좀 늦게 들어올거라 하길래 또 새벽에 들어오냐 

일찍와라 하니 놔두라고 버럭

용돈 매달 70만원 주던거 방학때 안주려다 그냥 줬어요 도저히 안되겠다 다음달 용돈 안주겠다하니 

용돈 안주면 집안 다 때려 부셔버릴거라며 나갔어요

어디 용돈 끊어보기만 해보라고 다 때려부셔 버리고

난장판 만들거라고 소리지르고 나갔는데

집에 저혼자 있거든요

감당하기 힘든데 어찌해야할까요?

 대딩1학년 동생 알바하고 남편 정년 코앞에 두고 감원이니 뭐니 심란 ㅠㅠ 첫째 자식이란게 저러는데

제가 뭘 어디서부터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고등때 공부 안하고 학원간다 거짓말하다 몇번 걸리고 공폰만들어 몰래쓰다 걸라고 답지 베끼다 걸리고 성적도 안좋았고요

결국 대학도 별로 잘못갔고 기숙사에 있는데 떨어져 있어 잘됐다 싶었어요 돈 필요할때만 연락

돈만 보내주면 되니 싸울일이 없었는데  방학때 되면 저래요

알바하기 싫고 놀거래요

놀라고 했어요 대신 좀 일찍일어나 운동하고 아무때나 밥달라 하지말고 배달음식 시키고 돈달라 하지말라 밤새워 pc방 가지말라 했는데 저리 나와요

어떻게 해야하나 겁이나요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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