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중고는 반포에서 졸업한 사람인데요
(이걸 쓴 이유는 그래도 잘 살았던 기억이
있고 평생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월세를 잘 몰라
쓴것도 있네요)
+ 추가로/
결국 자본주의 논리네요
안이 더럽고 곰팡이 썩고 바퀴가 기어다녀도
그건 월세가 저렴한거니 받아들여야 한다
그거 싫으면 더 비싼곳 가라
참 슬프네요 돈 없는 자의 비애가.
(제 미래 모습 같아 그렇습니다)
대학때 완전 집안이 망하고
지금은 최저시급 노동자로 사는데
놀랬네요
제가 최저시급자라 그런지
저는 저 글 원글님 마음이나 내용이
이해가 갔거든요
서울 물가든 세계 집값이든 뭐든
비싸면 오지마라
그것도 싼거다
저는 기숙사 세워주고 같은 값이면
기숙사에서 깨끗하게 생활하는걸
지지할꺼예요 더 저렴하면 너무 좋을테고
대체 한달에 얼마를 벌어야 하나요 그럼?
저도 자녀가 있지만..
한숨만 나오네요
지금 이 미친물가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건가요
저는 중도인데요 정치성향은. 보수에 가까운.
그래도 지금 이 미친 물가를 보면
정부 욕이 절로 나옵니다
나이는 더 들고 벌이는 더 높아질리도 없고
대한민국에서 돈 없으면
말 그대로 재앙이네요
물론 다른 장소 찾아보라는 말씀은
공감합니다
더 찾아보면 거기보다 더 깨끗하고 좋은
곳이 있을꺼라고 동의 합니다
다만 댓글이 200개가 넘어가는데
대부분의 댓글 반응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이렇게나 잘 사는 사람들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