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동안 서울을 벗어 난 적이 없어요..
여차여차 해서 이혼을 하게 됬고.. 혼자 살아야 해요
변변한 직업도 없고. 막막하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데..
못난 저를 아는 주위 분들은.. 일단 나가서 돈을 벌어보면 자신감이 생길 거라 하시는데..
어디서 살아야 할지도 막막하고..
그냥 아는 사람 없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어요..
바람쐬러 부산에 다녀왔는데.. 처음 간 곳도 아니구만..
유독 좋더라구요.
달맞이 고개 에서 살면서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하고 싶은데..
서울말 쓰는 할줌마가..
잘 살 수 있을까요?
외지인 텃새는 없을지..
혹 여자혼자 살만한 아파트명이나..- 동수도 알려 주시면 더 감사하고
도서관이나.. 추천할 아르바이트나..
무엇이든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전 절실 하네요
아님 다른 지역이라도 권해 주실 분 계시면 부탁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