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울에 원룸 구하러 갔다왔는데 참 너무들 한다싶어요

성대 근처 명륜쪽에 원룸 구하러 갔어요. 아들이랑 같이.

지방에서 올라갔기 때문에 왠만하면 하루만에 계약하려고 했는데 결국 못하고 그냥 내려왔어요

다음주에 다시 한번 올라가야 될것같아요

원룸건물들이 대부분 1970년 80년 90년대에 지어졌고 90년대는 그나마 양반이에요

그렇게 오래전에 지어졌고 리모델링도 안했으면

최소한 조금이라도 월세른 적게 받아야지 싶은데

보증금 1000 월세 60 이 아주아주

진짜 씽크대 씰리콘은 곰팡이에 울퉁불퉁 라면 불은듯이 해놓고 하수구 냄새는 역하고 여기저기 곰팡이에

채광은 완전 포기..

게다가 관리비 포함이라 월세 65만원.

이게 아주 저렴한 축에 속해요

 

보증금 3000. 정도로 올려봐도 월세는 50 기본.

빌어먹을 관리비는 어디나 기본5만원 이상.

학생이 죄인이고 지방에 사는게 죄인입디다

 

한 열군데 다녀봤는데 ㅠ

 

첫아이때  연대 근처는 그나마 나았는데

성대 근처는 진짜암담하네요

현실이 이런데 기숙사 짓는다니 기를 쓰고 반대했던

집주인들과  거기 무릎꿇은 정치인들 혐오스러울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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