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돈댁 선물

남동생이 두달전 사별을 했어요..

49제때 산소에덛서 사돈댁을 보았고  저희 엄마와 같이 점심을 하자는걸 거절을 했어요..

엄마는 좋은 일이 아니라서 같이 식사하는게 불편하다는 이유였고 저도 그랬는데

안사돈께서 남동생에게 서운하다고 하셨다네요..

그날 사돈께서 소고기 셋트를 준비해와서 저희에게 주셨고...아마도 식사를 안한다고 해서...

저희가 산소가는데 3시간거리라 내려간거였고 배려를 해주신거였어요.

좀 죄송했어요...

엄마는 남동생이 매일 슬퍼하는걸 아는지라  더더욱 식사는걸 어려워하셨구요..

저도 그랬어요...

그날 사돈께서 옷가게를 하시는데 저희 엄마와 저입으라고 바지두벌 스카프를 같이 또

보내셨어요..

넘 고맙고 사돈 께서 야위신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고 슬프더라고요...

아마도 명절에 동생이 산소에 갈터인데 그때 저는 이불판매사원인데 제가 차렵이불을

보내드리는거 어떨까?  물론 남동생한테 물어봐야겠지만요...

동생은 그날 정관장 홈삼을 사드렸어요

미안하고 고맙고 참 뭐라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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