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4가 되요
저학년때부터 학원하나 쭉 다니는것도 힘들어했고
집으로 샘도 들이고 여러방법으로 뭘하나 꾸준히
시키려 노력했는데 아이성향도 그렇고 어렵도 힘들어도 꾹 참고 이겨내는힘이 너무 약해요
피아노 미술도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 다니기싫다
영어학원도 어려워지면 그만 숙제가 밀리고 테스트하면 많이틀리고 남아야하니 점점 흥미가 떨어지고
그래도 영어는 꾸준히 다니게 하려 엄청 노력했는데 작년에 제가 암진단을 받고 애를 반년정도 방치했어요,ㅜㅜ
지난주에 수술후 집에와서 개학전까지 수학ㆍ영어좀 봐줘야겠다싶어 문제지를 푸는데 ..애는 넘넘 어려워하고 저는 또 그간 애를 챙기지 못한 자책감에 어떻게든 풀리게 한다고 실랑이. .
진이 빠지네요
학원을 보내도 숙제등 자신이 할수있는건 알아서 해야하는데 학원숙제하려 앉히는데만 몇시간이 걸리고..이런데 꾸역꾸역 학원을 보내는게 맞는건지...
학업부진한 아이는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