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이 경찰서 간다고 하는데 봐주세요.

아들이 오늘 겪었던 일인데요.

카페에 글 올렸더니 경찰서 가서 폭행미수로 신고하라고 했다고 자기는 너무  화가 나서 내일 경찰서 갈까 생각중이라고 그러고 있어요.

아래는 카페에 올렸다는 글이고요.

저는 그냥 기분 나쁘고 속상했겠지만,

잊어버리고 시간낭비,감정낭비 하지 말라고 하고 있어요.

어떻게 조언해주는 게 좋을까요?

 

너무 화가 나고 어이없어서 여쭤봅니다.
제가 어제 맥북 써멀및 청소 작업을 완료하고 전원을 켜봤는데 전원이 안들어오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했더니 전원은 들어오지만 배터리는 인식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설 업체를 알아보고 근처에 가까운곳이 있어 전화로 이런게 있는데 수리가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일단 와보라해서 오늘 방문을 했습니다.
가서 ”배터리 인식이 안된다구요?“라고 해서 그렇다고 하고 가방을 열어 맥북을 꺼냈더니 대뜸 가져가서 혼자 하판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전원 연결하고 몇번 껐다 켰다 해보더니 가져와서 이건 배터리 문제 같은데요? 배터리 교체하거나 메인보드 문제인거 같다고 오늘안에는 안될거 같고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고 그래서 저는 분명 배터리 케이블 문제인거 같다고 배터리는 2년전에 교체받았고 문제 없는거 같다고 했더니 그럼 케이블을 사오라고 사오면 해주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그냥 다시 달라고 했습니다. 
다시 조립하고 주더니 점검비 2만원을 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사전에 공지한적도 없고 열고 닫은게 끝인데 그럴줄 알았으면 제가 여기 안오죠라고 하니 제가 그럼 이걸 공짜로 해주겠어요? 라며 얼굴 붉히며 따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보통은 사전에 작업하기전에 공지를 하고 작업을 하는게 맞지 않냐며 따지니까 무슨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냐며 ”그래 그냥 가 씨발 새끼“ 이러는 겁니다.
그레서 제가 ” 뭐 씨발새끼? “ 라고 하니까 옆에 있던 의자를 들고 제 머리를 향해 의자로 때릴려고 자세를 취하고 ” 뒤질라고“ 이래서 제가 ”먼저 욕 하셨잖아요“ 라고 하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분명히 사전에 저한테 점검비 얼마가 든다고 얘기한적도 없고 맥북 꺼내자마자 가져가서 혼자 작업하더니 돈달라고 했습니다. 
집에 와서 맥북도 확인해보니 나사도 순서 안 맞게 박아서 나사 안쪽이 이상하게 됐네요.

아직도 짜증나고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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