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의 이쁜행동

제가 요즘 바빠서 방학중 집에 있는 중2아들을 잘 못 챙겨줘요.

밥도 해 놔도 백반은 별로 안 좋아하고. .

암튼 끼니 챙기기가 어려워 몇 일 전에 짬뽕 배달해서 먹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어요.

탕슉도 같이. .

집에 와서 잘 먹었냐 물어보니 주문한 곳이 그릇을 내 놔야하는 배달집이 이라는 거예요.

아저씨가 식사하고 그릇 내.놔달리고 얘기해서 설거지 하고 캔 음료도 같이 내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택배 많이 받아서 기사님들께 음료하나 씩 드시라고 내놓거든요.

착하다고 궁딩 팡팡 해 줬네요.

안 보는 줄 알았더니 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춘기가 아직 안 와서 걱정입니다.

아직도 잠도 저랑 자고 부비부비. .ㅜㅜ

질량보존의 법칙이라. .고등때 사춘기 올 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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