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미쳤었나봐요(테무중독에서 벗어나기)

찾아보니 작년 6월정도부터 테무에서 사기 시작한거 같아요...

금액이 작다보니...야금야금 사서...

총 금액을 합치니 한국돈으로 100만원이 넘더라구요..ㅠㅠ

제가 미쳤었나봅니다

 

물론 잘 산것들도 있어요..

제가 망토를 좋아해서..

털망토랑 고려거란전쟁에 나오는 왕이쓰고 다니는 모자릉 샀는데 따듯해서 색깔별로 사고 한국에 엄마에게도 색깔별로 쓰라고 보내주고...

제가 옥을 좋아해서 백옥 팔찌랑 가락지 사서 끼다가 떨어트려서 깨트리고 또사고...

신기한 주방용품 좀 사고..

우리 고양이 스크레쳐 시소 사서 줬더니 안써서 제 책상 아래 두니 숨을때 쓰더군요.

털방석 침대는 안써서 아이 의자 방석으로 줬더니 엉덩이가 따뜻하다고...

이젠 남편이 방석으로 써요

방문에 hello 고양이 스티커 붙여놓고...

그러다보니 장바구니에 물건담는게 취미생활이 되서 중독이 되더라구요

 

이제 테무 중독에서 벗어나게 결제까지 안가고 있어요..

2월쯤이나 장바구니에 있는거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살려구요..

 

ㅠㅠ물건 늦게와서 5파운드씩 준 10파운드도 써야하는데...

 

쇼핑 중독도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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