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교구의 봉사 단체에서 활동을 하는데요.
봉사자 중에 불륜녀가 있는 걸 알게 됐어요.
몰랐을 땐 안 그랬는데 알고 나니
더 이상 그 여자와 같이 활동하기 싫어지더라고요.
열심히 활동하던 단체였지만 제 개인적인 이유라고 둘러대고 단체를 나왔는데요.
수녀님이 계속 연락하셔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수녀님의 연락 안 받는 게 좋은지 이러저러해서 못 가겠다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하는 게 조용히 마무리되고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