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초.중등인데 워킹맘이라 방학때는 아침 저녁으로 얼굴만 보다가 하루 월차쓰고 같이 있어요. 직장에 있을땐 같이 있어주지못해 미안했는데 같이 있으니 지치네요. 10시에 겨우 일어나서 라면만 찾고. 학원숙제는 안하려하고 유튜브만 보려하고. 점심해주니 맛이 없다 어쩌다 투정이나하고 같이 있으니 참 짜증도 나고 지쳐요.
집에만 있으면 계속 게임만 해서 특강이랑 운동 등으로 학원비만 300들었는데 앞으로 이 짓을 최소 6년은 해야하네요. 돈 들더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고 그러면 좋겠는데..
애들 대학만 가면 좀 살기 편한가요?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