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네일샵해요.
며칠동안 그 분과 함께 있을 일이 있었는데
선금은 걸어야 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분은 백단위로 선금을 받아요.
만일 선금 건 손님만 오는 날은 공친 날이라고 표현하고
아주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마치 무료봉사한 것 처럼요.
올 때마다 정기적으로 돈내고 오는 사람에게 가장 공들여요.
언제든 선금손님이 전환될 가능성을 가진 손님이니까요.
정기적이지 않은 손님은 뜨내기라고 표현하고요.
선금걸고 기본 케어만 하는 손님은 또 얄밉게 생각해요.
선금이 확확 줄지 않으니까요.
선금을 쿠폰 끊는다라고 표현하는데
하루에 쿠폰 여러장 끊는 날만 표정이 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