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던 ㅎㅇㅅ에서
아이들 애착인형같은 봉제인형
대략 50센티 길쭉한 ...
뽀얀 고양이 인형을 사와서
우리 강아지 줬어요
물고 가더니
신경이 극 예민해 졌어요
이 시간에 사지 쭉 펴고 골아떨어져야 하는데
잠도 안 자고
제가 좀 뒤척이면 뺏을까봐 (뺏을 생각없음)
날카로운 소리도 내고
오늘 저녁 그 좋아하는 양치도 거부했어요
지금
인형을 앞발과 가슴 아래 놓고
얕은 잠을 자네요
실외배변견인데
내일 아침 산책도 안나간다할까 걱정
이걸 뺏어야 할지
아니면 모른척 냅둘지 ...
전 .. 너 가져라 하고 준 건데
얘가 왜 이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