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당근거래 3개월만에 방금 전화가 왔는데요

이분과는 2번 거래

한 번은 자기 옷가게로 갖다달라

또 한번은 자기집앞 현관으로 갖다달라

 

전 이사를 앞두고 빠른 처분이 목적이었기에

집 근처(5킬로)라 주말에 갖다주었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방금  전화가 와서요

그때 판매한 십자수액자(요정)을 보고

사람들이 무섭다고한다.  섬짓하다고 ....

이거 당근에 다시 내놓고 싶은데

자기가 당근을 잘 안하니 저에게 다시 게시물을 올려달라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자기가 좋아서 산 액자 남들 말 한마디 듣고

이제와서 저런 소릴 하다니.

 

직접 올리시라했고 더이상 대꾸할 가치 없는거 같아

바쁘다 말하고 전화 끊었더니

또 문자가 왔어요

대체 십자수 액자 의미가 뭐냐, 제목은 뭐냐고......

무슨 의미로 만든거나.....

 

이때부터 속으로 욕이 나오더라구요

딱 봐도 요정이거든요. 

저 대학때 한참 십자수 유행햇을때 

사계절 요정이라고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요정의 여신

도안 보고 뜬거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액자가 무섭다 무슨 의미로 만든거냐니

 

뭐? 주술적인 의미로 만들었을거라 생각한걸까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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