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도 부잣집 친정을 가진 동서랑 가난한 친정을 가진 저는 당연히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요. 아무래도 어려워 하는? 뭐 어쩌겠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야죠.
가난한 집에 태어나면 애들이요. 눈치를 많이 봐요.
가난하다고 다 그런건 아니구요.
부모가 소리 지르고 싸우고 밥 먹다가 싸우고 하루종일 싸우는것만 보고 자란 자녀들은요.
항상 주눅들어 있고 눈치를 봐요.
우리 집 형제들이 모이면 무슨 말 하는지 아세요?
다 다른 사람들 눈치를 그렇게 본다고 그런 말을 자주 합니다.
의식적으로 눈치를 안 보려고 해도 저 같은 경우에는 보게 됩니다.
20살 취업 나가서 혼나면서 3교대 뛰면서 돈 벌면 아버지란 인간은 항상 돈달라
돈 좀 붙여 달라고 하질 않나?
이번주 제주도 가는데 뭐 없어? 돈 좀 많이 보내 봐
어린 마음에 돈 부쳐 주면 제주도 안갔어요. 왜 안갔냐고 물어보면 취소 됬다고?
맨날 전화해서 돈돈돈돈 좀 붙여줘.
친정엄마는 자녀들한테 관심이 없고 거의 방치를 뛰어 넘고 나는 낳아줬으니 그 뒤로 끝
가난도 그런 가난도 없는데 막내 여동생은 사람들이 아들 2명은 있어야 한다고 해서 ..
가정형펀을 보고 좀 보고 애기 좀 낳아야지 무조건 그냥...
가난한 집에 애들 엄청 많은 집 있잖아요., 혐오해요.
첫째 둘째 애들이 너무 희생 하거든요. 너무 너무 가난한 집은요.
애정 없는 친정엄마 이제 나이가 드니까 돈 이야기 자주 하고
본인은 양로원 가기 싫다고 ㅎㅎㅎㅎㅎ
근데요. 자식들 어릴적 부터 사회에 나가니 직장도 변변치 않아 마땅히 모실 사람도 없는데
양로원 가기 싫음 안 갈수 있나요?
부모한테 애정도 없는데요.
자식들이 부모를 닮아 공부 머리도 없고 머리가 다
안 좋은거 같아요. 저 또한 포함이구요.
평일에는 어린 나이부터 저녁 밥 준비해야지.
주말에는 나가서 밭 일 해야지?
학교 쉬는 날에도 밭에 나가서 일 해야지.
저는 어릴적에 5월 5월은 밭에 나가서 일했어요.
그런데도 다른 집 자식들은 열심히 하는데 우리 자식들은
게으르다고 소리만 지르구요.
남들은 학원 가기 싫다는데 우리는 학원 가고 싶었어요.
아버지가 천식이 너무 너무 심했어요
근데 그게 유전인지 제가 그걸 가지고 왔어요.
제가 결혼을 40살에 했어요.
왜냐면 천식이 너무 힘들고 부모의 유전자는 제 선에서 마
무리 하고 싶어서요.
근데 천성으로 우울감도 심했고 불안감도 높았구요.
근데 어찌 어찌 결혼을 했구요.
남편을 처음보고 친정엄마가 보고 하는 말
" 우리집 사위들은 인물이 다 없다고 티비 드라마 사위들
은 다 잘생겼눈데 우리 집 사위들은 인물이 없다는 이야기
에 아이고....한숨이 나왔네요.
인물 좋은 사위 데려올줄 알았다나 뭐라나?
본인 자식들 상황이나 보고 그런 말을 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