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마트 가끔 구경하다 신기한 것들
종종 사는데 싸다고 마구 샀다가는
나중엔 쓰레기 되니 싸다고 마구
사면 안 됩니다.
욕실 줄눈 색칠하는 흰색 펜에 삼각클립.
손글씨는 쓰지도 않음서 신기해서 산
꽃무늬로 써지는 펜, 더블라인 펜.
종이 가장자리 둥글게 잘라주는 커팅기.
자동차 등받이 거는 고리.
바지 허리 사이즈 늘려주는 거.
등등 많이 샀는데 가장 만족도 높은 건
바지 허리 사이즈 늘려주는 거예요.
입었을 때 핏이 예쁜 바지가 있어요.
엉덩이, 허벅지 다 잘 맞는데 뱃살 땜에
허리 단추를 잠그면 조금 불편해
아무래도 덜 입게 되었죠. 허리 사이즈가
딱 1cm만 컸음 좋았을텐데 아쉬워 했는데
허리 사이즈 늘리는 걸 팔고 있더라고요.
알리 덕분에 요즘 핏이 예쁜 바지
자주 입고 있어요.
여러분의 알리 성공템은 뭐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