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 맘에 안들면
확 던지고 장난감 통 엎고 그러는 거에요
그동안 장난감 통 엎고 이런건
니가 한 행동에 책임 지라며
본인이 쏟은거 본인이 다 줍게 했어요
오늘 같이 소꿉놀이 하다가
뭐가 뒤틀렸는지
작은 자동차 장난감을 확 던졌는데
제 얼굴 관자 놀이에 맞았어요
아프기도 하고 화도 나서
훈육을 했고 엉덩이도 세게는 아니지만
때렸어요
그랬더니 저를 더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거리를 두고 똑바로 앉아 했어요
무릎꿇고 앉아 했더니
그렇게 앉더라구요
그러면서 훈육 들어갔고
잘못했어요 해
했더니 애가 울면서 잘못했어요 하더라구요
저한테 안기려고 하길래
혼자 놀아 하고 방에 들어왔어요
너무 심란하네요
무릎 꿇리기엔 너무 어린 나이인가요
제가 어릴때 혼이 저렇게 났었고
제가 그래서 자존심이 별로 안 세요
잘 굽히는 성격이 됨 ㅠㅠ
저도 모르게 제가 받은대로
혼을 내고 있네요
너무 연령 대비 엄한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