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보고 돌아가는데, 눈이 펑펑오니
괜히 울적해지고 옛날 생각 많이나네~
지나간 세월 열심히 산거 같은데
결과는 진짜 별로야.
특히 경제적으로 폭망 ~에휴
15년 가까이 경단되었다 나오니 세상이 만만치가 않아 ㅠㅠ
이제 나나 남편이나 건강도 휘청거리고
양가 부모님은 말해뭐해 ㅠㅠ
아이들이 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거 하나
그거 하나 건졌네…
아직 다 안큰게 함정이네.
허허~한참 더 자라야 해~
칠칠이들아 눈오니까
진짜 좋고 슬프고 외롭고 그렇다…
이런 것도 다 지나가겠지?
더늙으면 마음의 여유가 좀더 생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