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합가 안한다는 얘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나을까요

시어머니가 임종을 앞두고 있어요.

시누이가 맏며느리인 저에게

나는 너희가 모시면 좋겠지만

네 생각이 중요하지 라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일단은 현재 슬픔에 빠져있을 시누이에게

그것에 대해 단칼에 거절하는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혀 모실 생각 없어요.

남편에게도 말했고요.

시아버지는 훌륭한 분이십니다만,

제가 모실 수는 없다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것같다고 이야기할까요. 

형제는 셋입니다.

언제 어떤식으로 말하는 게 좋을까요.

임종 전 시누이에게 미리 당장이라도 말할까요.

아니면 장례 후 얘기가 나올때 하는 게 맞을까요.

 

슬픔 앞에서 제가 매몰찬 얘기를 하기가 인간적으로 그러네요.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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