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운동하면서 친구가 돠었어요
유쾌하고, 밝고, 삶의 지혜도 반짝이고
옷도 예쁘게 입고 늘 깔끔해요
저는 53세이고 그 친구는 85세입니다
네... 친구라고하기엔 엄마뻘이세요^^
하지만 아침마다 만나면 반갑고 대화에 웃음이 끊이지않아요
그런데 운동시간외에는 절대 사적인 시간을 허락하지않으세요
어제는 약간 투정으로
왜 저를 그 맛있는 단골 커피집에 안데리고 가세요~~ 했어요
웃으면서 가볍게 말하셨어요
OO씨~ 나랑 더 가까운친구하지마~
내가 죽는걸 보게될텐데..맘아프게 하기싫어~
이미 저는 눈물이 났어요
우린 친구같아서요.